니체2 죄책의 현상학 니체, 프로이트와 키르케고르 역자로서 에 대한 학문적인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죄(sin)와 죄책(guilt)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죄를 졌지만 마음으로 그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죄책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양심의 가책”으로 생각해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키르케고르에게 “죄책”은 양심의 가책과도 다릅니다. 이 죄책은 오직 “하나님 앞에서” 느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눌 주제는 "죄책," “기쁨”입니다. 키르케고르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람이 항상 죄책으로 고난당하는 기쁨”이라는 강화의 제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죄책으로 고난당하나 여기에 기쁨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점에서는 니체와 프로이트를 언급하지 않을 .. 2020. 6. 30. 니체와 키르케고르 다음은 니체와 키르케고르에 대한 위키피디아의 짧은 설명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위키피디아를 참고하라. "대부분의 연구자는 프리드리히 니체 (1844–1900)가 19세기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 (1813–1855)를 조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믿는다.[1][2] 덴마크의 철학자 게오르크 브란데스(Georg Brandes)가 1888년에 니체에게 키르케고르의 저서를 연구할 것이냐고 묻자, 니체는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니체는 바로 다음해인 1889년부터 제 정신이 아니었고, 그 이전에 키르케고르 연구를 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3] 그러나 최근 연구자는 니체가 이차 문헌을 통해 키르케고르의 저서를 "이미" 접했었다고 주장한다. 브란데스의 진술을 제쳐놓고.. 2020.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