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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6

두려움과 떨림 소개 📖 쇠렌 키르케고르(Søren Kierkegaard)의 『두려움과 떨림』(Fear and Trembling, 1843)『두려움과 떨림』은 덴마크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쇠렌 키르케고르가 1843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요한네스 드 실렌티오(Johannes de Silentio)”라는 가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키르케고르의 사상 중에서도 신앙과 윤리, 그리고 개인적 결단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 작품 개요 • 제목: 두려움과 떨림 (Frygt og Bæven)• 저자: 쇠렌 키르케고르 (Søren Kierkegaard)• 출간: 1843년• 저자명: 요한네스 드 실렌티오 (Johannes de Silentio)라는 가명 사용• 주요 주제: 신앙, 윤리, 개인적 결단, 실존 🌟 주.. 2025. 1. 11.
믿음이란? 1. 믿음이란 하나님을 얻기 위해 이해를 상실하는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1 Sickness unto Death, 38쪽 이 부분은 "필연의 절망은 가능성의 결핍에 있다"는 단원에 나오는 내용임.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성서의 구절은 결국 이해가 소멸되는 곳에서 발생한다.] To believe is indeed to lose understanding in order to gain God. 즉, "믿음이란 하나님을 얻기 위해 이해를 상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에게 믿음은 질적 비약이다. 믿음은 도약이다. 수학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믿음은 어떤 불연속 함수다. 양적인 합이 믿음에 이르지 않는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하지.. 2021. 10. 19.
믿음은 실제로 산을 옮기는가?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사람이 문제가 있을 때, 문제 밖에 서는 것은 어렵다. 밖에 나가면 사고 날 것 같아 집에서 지낸지 10년이 넘은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있으면 누가 나를 공격하지 않을까 두려워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 못 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광장공포증, 고소공포증, 우울증 등 다양한 형태로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모든 정신적 질병들은 한 마디로 말해, 문제 밖에 설 수 없기 때문에 오는 질병들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문제들 밖에 설 수 있을까? 하이데거는 인간은 “세계 내 존재”라고 말한다. 인간은 세계 밖에 설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문제 밖에 서야 한다. 문제 속에 있는.. 2020. 5. 21.
고난의 짐 소개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오늘은 키에르케고어의 제자도 여섯 번째 시간으로 “고난의 짐”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자. 그는 아마도 고난 자체에 대하여 천착했던 것처럼 보인다. 성경 말씀으로는 마태복음 11장 28-30절까지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 표재명 교수에 의하면, 키에르케고어가 이 구절을 묵상하다가 그의 마음속에 짓눌린 모든 시름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그에게는 이 구절이 그의 “회심”이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그.. 2020. 5. 20.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네 번째 시기: 두 번째 저술의 서막(1846-48년) 고난의 복음The Gospel Of Suffering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이 강화는 무엇보다 "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 강화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짐이다. 오직 이 짐만이 유익하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이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제 2강화 소개 제 2 강화에 대해 소개한다. 무엇보다 키르케고르의 작품 중 과의 관계를 다룬다. 역시 동일한 구절을 사용하여 기독교의 복음을 논한다. 하지만 본 강화하고는 강조점이 다르다. 죄의 짐 그리스도는 실제로 인류가 지고 갈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신 분이시다. 곧, 그리스도와 인간이 마치 짐을 나누어진 것처럼 생각하면 큰 착각이.. 2020. 5. 18.
12 용서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우리는 그동안 침묵과 관대한 해석이 어떻게 죄를 덮는지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침묵이 허다한 죄를 덮는다 해도 실제로 어떤 죄도 제거하지는 못한다. 관대한 해석 역시 마찬가지이다. 즉, 죄의 양을 약간 감소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용서는 확실히 죄를 제거한다. 용서는 죄를 제거하는 가장 치명적인 방법이다. 우리는 이전에 “창조의 허다함”에 대해 말한 바 있다. 하나님의 만드신 창조물이 얼마나 다양한지 그것을 다 센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저 우주의 별들부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저 작은 세계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다양한가! 이런 창조의 다양성을 발견하는 일은 대단한 일이고 찬양받을 만한 일이지만, 용서와 허다한 죄의 관계에 있어서는 그 특징이 완전히 다르다. 용서는 허다한 죄를 덥고 용서받은 자의 죄를 제거.. 201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