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치안 활동의 변증법적 결과

• The Dialectical Result of a Literary Police Action
• Det dialektiske resultat af en literair Politi-Forretning
• Frater Taciturnus
• January 10, 1846
• KW13, SKS13, SV13, Fædrelande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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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기: 코르사르 사건(1845-46년)

문학적 치안 활동의 변증법적 결과The Dialectical Result Of A Literary Police Action

코르사르 사건에 대한 배경 설명을 보기 원한다면, <여행하는심미주의자의 활동>을 참고하라. 키르케고르가 동일한 가명의 저자로 쓴 두 기사 중의 두 번째 기사에서, 그는 다시 타락한 신문을 공격하고 험담을 일삼는 걸레라고 그 역할을 비판한다. 

이전 기사에서 키르케고르는 대부분 뮬러라는 사람 한 개인에게 관심을 집중시켰으나 장난스럽게 코르사르에 나타날 것을 요청했다. 이 짧은 기사에서, 비난을 해보라고 자극했던 것이다. 그는 그런 신문에서 찬양받기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르사르는 너무 기쁜 나머지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심지어는 키르케고르가 대중들 앞에서 대답하기를 꺼려할 만큼 몇 달 동안이나 지속해서 그를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기간 동안 그의 많은 일기를 통해 그의 기분과 반응한 것을 엿볼 수 있다. 그의 두 번째 대중적인 대답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코르사르 같은 신문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고, 본질적으로 무시당하고, 경멸받고, 대답하지 않는 인정을 즐겼다. 문학적이면서 도덕적인 질서를 표현하기 위해 글을 쓰며 행했던 유일한 것, 그것은 이 신문에서 그토록 찬양받고 불멸했던 누군가를 같은 신문에서 비난받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이 신문이 보잘것없는 능력과 극단적인 노력으로 영향을 끼치려 했던 반전이다.(p. 47)

코르사르를 공격하기 어렵게 만들었던 것은 명예훼손 소송이 신문에 제기될 경우, 사람들은 돈을 받고 몰락을 감수한다는 점이다. 이런 가식적인 사람은 편집자를 보호하는 반면, 자신은 짧은 형을 살고 나온다. 게다가 그들의 그런 노력의 대가로 보수를 받는다. 

...그런 사람은 아마 되풀이 하며 사람들을 비방하며 경멸적 거래를 한다. 그의 비즈니스가 더욱 번창하게 해달라는 기도로 신들을 화나게 한다. 언제나 비방해야 할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신문에는 성질이 급하고 앙심을 품은 더욱 활동적인 조력가들이 있다. 이런 거래를 할 때, 그는 발기불능impotence, 무능력과 나쁜 성질의 착각에 빠져 스스로 즐거워 하며 이런 거래를 탐닉한다. 다시 말해, 그의 비난의 대상의 되므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즐긴다. 결국 그가 미쳐버려 다른 사람들도 같은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믿을 때까지 말이다. 그는 어떤 대답을 얻지도 못하고 언제나 최후의 진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평범한 삶에서 창녀가  인도에서 통행권을 요구하는 것처럼 아무도 그렇게 요구하지 못한다. 그가 작업장에 앉아 바쁘게 일하고 있는 동안, 그를 위해 길 모퉁이에 서서 배회하는 자들에 의해 법적 처벌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를 받는다. 이 신문의 경멸로 문학적 논쟁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p.49)

키르케고르는 코르사르가 전면적 공격을 시작했던 저 유명하고도 격식적인 조롱으로 결론을 짓는다. 

내가 비난 받기를 요구했다. 코르사르에 의해 불멸의 존재가 되는 개인적 상처는 그만큼 크다.(p.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