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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3

키르케고르에 대한 오해: 불트만 1. 지난번에 키르케고르에 대한 오해로 칼 바르트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시간에는 불트만[#1 루돌프 불트만(Rudolf Karl Bultmann, 1884년 8월 20일-1976년 7월 30일)은 독일의 개신교(루터교) 신학자이다. 마르부르크 대학교의 신약학 교수로 30년 동안 재직했으며, 하이데거의 실존주의 방법을 사용하여 성서의 비신화화를 시도한 신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이름을 따라서 불트만 학파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을 소개한다. 불트만은 키르케고르의 영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이데거의 영향을 받았다. 무엇보다 하이데거와 키르케고르가 강조하고 있는 실존의 상황은 “불안”이다. 키르케고르에 의하면, 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에 내재하고 있고 결코 제거할 수 없는 것이 불.. 2020. 6. 15.
키르케고르에 대한 오해: 칼 바르트 칼 바르트의 생각 속에는 키르케고르가 녹아들어가 있다. 그냥 공부하는 과정 가운데 거쳐가는 단계가 아니라, 그의 사상은 키르케고르의 생각이다. 그의 말은 키르케고르의 “나팔(reveille)”이다. McCormack의 주장에 따르면, 칼 바르트는 로마서 주석을 쓰기 전에 “그리스도교의 훈련” “순간” 그 외에 키르케고르의 일기와 기록물들을 읽었다는 것이다. 칼 바르트는 아마도 1920년 봄에서 1921년 겨울까지 읽었던 것처럼 보인다. 나중에는 “비학문적 후서”를 읽었다고 한다. McCormack에 따르면, 칼 바르트의 「로마서」에 영향을 끼친 책이 있다면 “그리스도교의 훈련”이었다. 역설로서 그리스도, 동시대성의 문제, 무한한 질적 차이, 신적 “미행”으로서의 육화와 같은 개념들이 로마서 주석에 들어 .. 2020. 6. 15.
키르케고르에 대한 오해: 사신신학 이번 시간에는 “사신 신학”을 다룹니다. 대표적인 신학자가 있다면, 알타이저[#1 토마스 요나단 잭슨 알타이저(Thomas Jonathan Jackson AltizerAltizer, 1927년 9월 28일 - )는 사신신학자이다. 그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개념인 신의 죽음과 헤겔의 변증법적 철학 으로 자신의 조직신학을 세웠다.]와 테일러[#2 마크 C. 테일러 (Mark C. Taylor, 1945년 12월 13일 - )는 신학, 철학, 미술 및 건축, 미디어, 기술, 경제 및 자연 과학에 관한 20권 이상의 책을 출판 한 종교 철학자이자 문화 비평가이다.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신학자이다. 1968년 웨슬리안 대학교 (Wesleyan University) 를 졸업 한 후 하버드 대학교 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