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념어 정리18

일치 신조 일치신조 Formula of Concord The Solid Declaration of the Formula of Concord The Defense of the Augsburg Confession 일치 신조 는 1577년에 작성된 루터교의 신앙고백서이다. 원어는 독일어로 쓰여졌으며 라틴어 번역은 1584년에 일치서로 준비되었다. 이 신앙고백서의 선포와 수용은 루터교의 통일과 보존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은 [불안의 개념] 영역본 27쪽 "하나님이 형상의 부재", "시조의 의의 상실"에 대한 일치 신조의 1차 자료이다. Formula of Concord, Part II: Solid Declaration, I, 10 2. Secondly, that it is an entire want or lac.. 2020. 8. 10.
vice of origin Vice of Origin 라틴어: vitium originis "시조의 악(vice of origin)"이라는 용어는 영혼에 대하여(De Anima, 41)에서 터툴리안이 사용했다. 이 명칭은 그의 시대 이후에 사용되었다. 타락(peccatum originale originans)과 타락의 결과로 파생된 유전죄(hereditary sin)[peccatum originale originatum (derivatum)]은 구별되는 것이었다. 유전죄는 단축된 형태로는 원죄(original sin, peccatum originale)이라 불린다. Hetterus redivivus, ∮84, 1. 또한 다음을 참고하라. Schleiermacher, The Christian Faith, 71. 2020. 8. 10.
Ge-Stell(몰아세움) 하이데거의 핵심적인 개념으로 백과사전의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다. 후기의 하이데거가 존재사 내지 존재의 역사적 운명(Seinsgeschick, 존재의 역운)의 관점에서 현대 기술의 본질로서 끄집어 낸 존재론적 의미 지평의 구조 전체를 가리키는 개념. 닦달과 같은 번역어도 존재한다. 몰아세움은 존재자가 존재자로서 만나지고 이해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현대 특유의 역사적 운명적으로 규정된 지평, 다시 말하면 현대에 고유한 존재의 탈은폐(Entbergen)의 방식 혹은 비은폐성의 성격을 의미한다. 현대의 기술적 세계에서는 인간도 포함하여 일체의 존재자를 유용성 내지 주문 가능성(Bestellbarkeit, 유용 가능성)의 관점으로부터만 바라보는바, 쓸모 있는 것만이 존재자로 간주된다. 즉 존재자는 유용성에 의.. 2020. 6. 15.
투명성(Transparency, Gjennemsigtighed) 투명성이란 개념은 에서 구체화된다. 이 말은 가명의 저자 안티 클리마쿠스에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다. 절망이 완전히 제거될 때, 자기self의 상태를 나타내는 공식은 이렇다: 자신과 자신을 관계하면서 자기이려 할 때, 자기는 자기를 정립하는 힘에서 투명하게 gjennemsigtigt안식한다.1) 이와 같은 표현은 책에서 여러 번 반복된다.2) 투명성에 대한 해석은 이 책의 2부에서 더 명확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무엇보다 투명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다. 이런 점에서 죄에 대한 개념도 재정립된다. 안티 클리마쿠스에 의하면, 엄밀한 의미에서 이방인은 죄를 지을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3)그래서 2부의 시작을 죄란 하나님 앞에서 존재하거나 하나님 개념과 함께 있다고 말한 이유다. 어쩌.. 2020. 2. 2.
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의 접촉 "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이 의식에서 서로 접촉하기 때문이다." det Evige og det Timelige berøre hinanden i en Bevidsthed The eternal and the temporal touch each other in a consciousness. 요하네스 클리마쿠스는 철학의 부스러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제야 순간이 문제가 된다. 이와 같은 순간은 독특한 성질의 것이다. 그것은 물론 눈 깜짝할 사이만큼 짧고 찰나적이며, 눈 깜짝할 사이에 다음 순간이 옮아간다. 그러나 그것은 결정적인 것이며, 또한 영원한 것으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순간은 역시 특별한 이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것을 때의 참이라고 부르자.1) "때의 참"이라는 부분은 갈라디아서 4장 .. 2020. 2. 1.
저 소박한 현자 이것이 이교도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부재한 곳에서의 인간의 삶이다. 이것이 이교도가 여전히 자연처럼 존재하는 이유이다. 이교도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가장 통탄스러운 것은 이교도는 예배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심지어 저 고상하고, 소박한 현자였던 그도 놀라움 가운데 침묵할 수는 있었어도, 그가 예배할 수는 없었다. "소박한 현자"는 소크라테스를 말한다. 플라톤의 를 보면, 소크라테스는 테아이테토스와 지식은 감각적 지각이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소크라테스는 테아이테토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보게, 여기 이는 테오도로스님이 자네 본성을 잘못 평가하지는 않는 것 같네. 그렇게 놀라는 감정이야말로 철학자의 특징이라네. 그것 말고 철학의 다른 출발점은 없네. 그러니 이리스를 타..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