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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길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길을 통해 목적지를 간다. 길을 통해 때로는 집으로, 학교로, 직장으로 간다. 이때 길은 일반적 통념으로 목적지일 수 없고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이런 의미에서 길은 통과하는 과정 정도로만 생각하지, 길을 걷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삼고 다니는 사람들은 없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14:6) 주님은 스스로 “내가 길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길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은 친히 그분의 길을 따라오는 사람들을 자신이 있는 곳까지 이끌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요12:32) 뿐만 아니라,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 내가 먼저 가서 너희의 처소를 예비하겠다.”고 말씀하신다.(요14:2).. 2019. 8. 1.
03 진리를 아는 것은 진리로 사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진리를 아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객관적인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 그래서 이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진리를 아는 것일까요? 지금 이 글은 여러분에게 말씀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진리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걸까요? 아니, 전혀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리라면, 진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답안”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답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진리는 단순하지만 또한 복잡해질 수도 있습니다. 진리는 아이들도 이해할만큼 단순한 것도 사실이지만,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고차원적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진리를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2019. 7. 31.
09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십시오 콩깍지가 씐 사랑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사랑은 발견을 통해서 밝혀질 수 있는 허다한 죄를 숨깁니다. 바울 사도는 말합니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14:20) 콩깍지가 씐 사랑은 바울 사도가 말한 어린 아이가 되라는 명령을 표현합니다. 저 세상을 나가 보십시오. 실제로 세상에서 현명하다고 칭찬받는 것은 악에 대한 지식입니다. 반면에 이 지혜는 선에 관한 지식입니다. 콩깍지가 씐 사랑은 악에 대한 지식이 없을 뿐더러 그런 지식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사랑은 어린 아이이고 어린 아이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이 사랑은 어린 아이이기 원하고 어린 아이로 남아 있기를 원합니다. 아이를 도둑의 소굴에 데리.. 2019. 7. 31.
01 "중간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12:32) 이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이해하기 쉽지. 그분은 세상에서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결국 승리하셨어. 그분이 승리하셨으므로 우리의 승리도 명백해. 당연히 우리도 그분의 승리에 동참해야 하고 그분의 승리를 누려야 한다고! 맞다, 주님은 승리하셨고 하늘로 승천하셨다. 이와 같은 승리를 이룬 사람은 없었다. 이 세상에서 죽음만큼 강한 권력자도 없다. 누구도 죽음 앞에서 죽음을 넘어 선 사람은 없으니까. 그러나 그분은 죽음을 이기셨다. 이렇게 누구도 이룰 수 없는 승리를 이룬 분께서 모든 사람들을 이끌겠다고 초청하신 것이다. 사람들은 마치 그분의 승리가 자신의 승리인 것처럼 느낀다. 부활절이면 그분의 승리가 자신의 승리인 것같이 찬.. 2019. 7. 30.
08 악의 발견이 그렇게 대단한 일입니까? 세상에서 “발견”은 대단한 일입니다. 무언가를 발견한다는 것, 예들 들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미생물학자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저 작은 세계를 발견하는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그 뿐입니까? 저 우주에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행성을 발견한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이처럼 세상에서 발견하는 일은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의미에서, 이 세상에서 발견하는 일이 대단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 혹은 “악”을 발견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으로 처음 사회에 진출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이 젊은이가 세상이 얼마나 선한지, 선한 부분만 찾아서 헤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럼 아마도.. 2019. 7. 29.
07 예수님은 허다한 죄를 어떻게 덮었는가? 오늘은 허다한 죄를 덮은 예로, 예수님을 통해 그 모범을 배워보고자 합니다. 본문 말씀은 요한복음 8장 3-11절입니다. 때는 아침이었습니다. 감람산에서 내려와 일찍 성전에 와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어다가 가운데에 세운 겁니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때, 그녀는 주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허리를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언가를 썼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입니다. 그분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말하기도 전에 확실히 모든 것을 아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재빠르게 그녀의 죄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2019.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