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2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한가? 옛날에 왕이 행차할 때, 왕에게 직접적으로 나아가는 것은 거의 죽음이나 다름이 없었다. 백성들은 왕을 직접적으로 쳐다볼 수도 없었고, 머리를 땅에 대야 한다. 그런데 거만하게도 왕이 행차할 때, 똑바로 쳐다본다? 아마 그날로 그는 죽음을 각오하거나 왕에 대한 불경죄로 감옥에 끌려가고 말 것이다! 신분의 차이가 있는 왕 앞에 나아가려 한다면, 그는 형벌로 내던짐을 당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하나님 앞에 직접적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나님이 인간을 직접적으로 내던지는 일은 없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님 앞에 직접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이신 분이시고, 죄가 없으신 분으로, 먼저 그분께 나아가기 위해서 죄를 발견하지 않고는.. 2021. 11. 12. 죽음에 이르는 병 소개(업데이트 중...) The Sickness Unto Death: A Christian Psychological Exposition for Upbuilding and Awakening Sygdommen til Døden. En christelig psychologisk Udvikling til Opbyggelse og Opvækkelse Anti-Climacus 1849 KW19, SKS11, SV11 다섯 번째 시기: 직접 전달(1848-51년) 죽음에 이르는 병The Sickness Unto Death 이 작품에서 키르케고르는 새로운 가명인 안티 클리마쿠스를 소개한다. 1846년 《결론의 비학문적 후서》를 발표하면서 그는 집필을 그만두기로 결심했고, 이 작품에 첨부된 선언에서 자신의 모든 가명의 저자들을 밝혔다. 여기서 .. 2020.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