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족하는 것은 적은 것이 되어야 한다.
이 땅의 가장 많은 부를 소유자에게,
그것에 만족하라고 말했다면,
아마 그는 틀림없이 당신에게 웃었을 것이다.
혹은
그가 “나는 이 모든 것에 만족해야 하지”라고 말했다면,
당신은 아마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가 도대체 얼마나 더 요구할 수 있겠는가.
가장 많은 것에 만족하려는 것,
그것은 얼마나 건방진가!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적은 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의 삶은 미니멀리즘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지 비움의 미학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적게 가짐으로 소박한 낙을 누리려는 것이 아니다.
물건은 줄이고 부를 늘리려는 것이 아니다.
적은 것에 만족함으로써,
점점 더 하나님을 향한 필요로 채우려는 것이다.
점점 더 적은 것에 만족함으로써,
점점 더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려고 하는 것이다.
그때,
은혜는 모든 것들 중에 가장 영광스럽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도 요한보다 크다.(눅7:28)
은혜로만 만족하는 자,
그는 아무리 적은 것을 소유했더라도 요한보다 크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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