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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s and papers

Point of View(관점), Instruction(1)

by 엉클창 2020. 1. 25.

<이것이냐 저것이냐>는 1843년 2월 20일 가명으로 출판되었다. <두 개의 건덕적 강화>는 1843년 5월 16일 키르케고르의 본명으로 출판되었다. 그후 7년 동안 두 종류의 시리즈물 저작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나는 가명의 작품이고 하나는 본명의 작품이다.1) 1846년까지 8개의 가명의 작품과 7개의 본명의 작품이 출판되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만 1849년에 완판되었다.2) 출판인이었던 Reitzel은 1847년에 두 번째 판을 출판하고 싶어 했다. 다른 출판인이었던 Philipsen 역시 흥미를 가졌다.3) 1849년 5월 14일, <이것이냐 저것이냐> 출간 이후, 책은 전부 소진되었고, Reitzel이 두 번째 판을 출판하였다.

일반적으로 작가들은 작품의 후속 판을 환영한다. 조금도 지체 없이 출간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키르케고르는 다르다. 가명의 작품(미적인 것)과 본명의 작품(윤리-종교적인 것)의 차이를 유지하는 것은 결정적으로 중요했다. 그가 말하듯 하나는 왼존으로 제공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른 손으로 제공된 것이다.4)  동시에, 전체 저술의 변증법적 일관성을 뒷받침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다. 

1848년 그는 가명의 저자 Inter et Inter가 쓴 <여배우의 삶에서의 위기와 어떤 위기>(Faedrelandet에서 6월 24-27일)5)와 <기독교 강화>(4월 26일)을 출판하면서 두 시리즈의 평행을 유지했다. 이제 그는 두 시리즈의 평행을 유지해야 할지에 대한 과업에 다시 한 번 더 마주한다.

 

1) 예를 들어, 다음을 참고하라. p.288(Pap. X6 B 145), 그리고 키르케고르의 출판된 작품, pp.xxiii-xxvii.

2) 525권의 첫 번째 판이 3년 만에 완판된 것이다. 두 번째 판은 총 750권이 출판되었다. 키르케고를 평생동안 36개의 제목에서 9개의 두 번째 판이 있었다.(초기 두 개의 작품은 제외함; 하워드홍 책 각주 65를 참고하라.) 9개의 작품은 다음과 같다. <이것이냐 저것이냐>(1849), <사랑의 역사>(1852), <자기 시험을 위하여>(1852), <금요일 성만찬식 때의 두 개의 강화>(1852>, <들의 백합 공중의 새>(1854>, <그리스도교 훈련>(1855>, <이것을 말해야 한다>(1855), <순간>(1855), <불안의 개념>(1855). 1845년에 1843-1844년의 18개의 강화는 Philip G. Philipsen에게 싸게 팔아넘겼고, 1847년에 그 당시에 인쇄된 다른 9권의 책은 Carl A. Reitzel에게 싸게 팔아 남겼다고 한다. 

3) 다음을 참고하라. Kierkegaard: Letters and Documents, Letters 152-57, KW XXV.

4) 보충 참고, p. 193 (Pap. X1 A 351)

5) 보충 참고, p. 164 (Pap. IX A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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