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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어 정리

저 소박한 현자

by 엉클창 2020. 2. 1.
이것이 이교도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부재한 곳에서의 인간의 삶이다. 이것이 이교도가 여전히 자연처럼 존재하는 이유이다. 이교도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가장 통탄스러운 것은 이교도는 예배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심지어 저 고상하고, 소박한 현자였던 그도 놀라움 가운데 침묵할 수는 있었어도, 그가 예배할 수는 없었다. 

"소박한 현자"는 소크라테스를 말한다.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를 보면, 소크라테스는 테아이테토스와 지식은 감각적 지각이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소크라테스는 테아이테토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보게, 여기 이는 테오도로스님이 자네 본성을 잘못 평가하지는 않는 것 같네. 그렇게 놀라는 감정이야말로 철학자의 특징이라네. 그것 말고 철학의 다른 출발점은 없네. 그러니 이리스를 타우마스의 딸이라고 말한 사람은 하찮은 계보학자1)는 아니었던 것 같네. 하지만 프로타고라스가 주장했고 우리가 말한 이론에 따르면, 어째서 이런 것들이 그러한지 이제는 이해하겠는가, 아니면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겠는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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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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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88,31 the noble Wise ... began to marvel] at Socrates, who in Plato's dialogue Theaitetos (155d) says: "Denn gar sehr ist dies der Zustand is one's friends of wisdom, die Verwunderung; yes es gjbt keinen and others Anfang der Philosophie als diesen "(" For this is precisely the peculiarity of a friend of wisdom, the wonder; yes, there is no other beginning for philosophy than this one "), Plato's Works, supra. by Fr. Schleiermacher (→ 150.3) Part 2, 1 (vol. 3), 1818, p. 212 (Plato's Scriptures (→ 149.32) vol. 6, p. 111). See note7: 21, in SKS 19, 211. - did not begin to doubt Alt: alludes to one of the well-known phrases of philosophy history: 'De omnibus dubitandum est' (lat. 'One should doubt everything'), which originates from it fr. philosopher, mathematician and naturalist René Descartes (1596-1650). In his systematic main work Principia philosophiae (Philosophy Principles), 1644, the sentence is included in the heading of Part 1, § 1: "Veritatem inquirenti, semel in vita de omnibus, quantum fieri potest, esse dubitandum" ("He who seeks the truth, should once in his life doubt everything as far as possible '), Renati Des-Cartes opera philosophica bd. 1-4, 6. Elzevier edition, Amsterdam 1677-78 (vol. 1, 1678, vol. 2-4, 1677), reg. 473; Vol. 2, p. 1. The phrase expresses Descartes' attempt to reach, through methodical doubts about all statements, a firm foundation for scientific recognition and is thus the starting point for his philosophical system. The phrase quoted in Hegel's lectures on the history of philosophy, which was criticized by SK already in the incomplete narrative Johannes Climacus or De omnibus dubitandum est from 1842-43 (cf. Pap. IV B 1 [JC]), was often quoted and discussed in it then. Hegelianism, not least by H.L. Martensen and J.L. Heiberg. In his review of J.L. Heiberg's Introductory Lecture to it in November 1834 began the logical course at the Royal Military College, Kbh. 1835 (abbreviated Introductory Lecture to the Logical Course), in Monthly Literature for Literature bd. 16, Kbh. 1836, p. 518, Martensen writes: "The language of election is now called: Doubt is the Beginning of Wisdom." In the first issue of his journal Perseus, Journal of the Speculative Idea, No. 1, June 1837, and No. 2, Aug. 1838, Ktl. 569 (abbreviated Perseus), Heiberg published a comprehensive articl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hilosophy and theology, "Review of Mr. Dr. Ruth's Trinity and Reconciliation Doctrine ", which states p. 35:" Doubt is (...) the Beginning of the Philosophical System, and even so, the Beginning of Wisdom ".

 

1) 헤시오도스. 헤시오도스(Hesiodos), [신들의 계보](Theogonia) 265~266행 참조. 타우마스(Thaumas)는 '놀라움'이라는 뜻이며 바다의 신 폰토스(Pontos)와 대지의 여신(Gaia)의 아들로, 오케아노스의 딸 엘렉트라(Electra)와 결혼하여 이리스(Iris)를 낳는다. 신들의 여자 전령 이리스는 신들이 사는 하늘과 인간이 사는 지상을 이어주는 무지개이다.

2)Plato, [테아이테토스] 천병희 역 (서울:도서출판 숲, 2017), 155d, 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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