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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화31

고난의 학교 다양한 정신의 건덕적 강화 고난의 복음 고난의 복음 제 3강화 해제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고난을 싫어한다. 고난이 온다면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정반대로 고난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든다면, 에베레스트 산과 같은 높은 산을 등반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산을 등반하다가 때로는 동료를 잃기도 하고, 동상에 걸린 손과 발을 절단하기도 한다. 어느 삶이 더 풍요로울까? 고난을 회피하는 삶일까, 아니면 고난을 찾는 사람들의 삶일까? 이런 점에서 우리 삶의 모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복음은 말한다. “그리스도는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을 배웠다.”(히 5:8)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가신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다. 주님이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웠다.. 2020. 6. 18.
고난의 복음 제 3 강화 해제 네 번째 시기: 두 번째 저술의 서막(1846-48년) 고난의 복음The Gospel Of Suffering 제 3강화: 고난의 학교가 영원을 위해 교육하는 기쁨 제 3강화의 제목은 "고난의 학교가 영원을 위해 교육하는 기쁨"이다. 여기에는 책 내용을 중심으로 신앙적으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제공한다. 원래 작품에는 소제목이 붙어있지 않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제목을 달았다. 이 설명 역시 각 소제목의 내용을 따라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제 3강화 소개 먼저, 이 강화는 소원에 대한 이야기로 출발한다. 소원은 소원하는 사람의 속사람을 폭로한다. 소원은 인간의 내면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창과 같다. 또한 이룰 수 없는 소원으로 인해 절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키.. 2020. 6. 16.
고난의 복음 제 2 강화 해제 고난의 복음은 전체 7편의 강화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강화를 보면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생각 속에 어떤 의미와 기쁨이 있는지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고난의 학교가 영원을 위해 교육하는 기쁨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람이 항상 죄책으로 고난당하는 기쁨 환난당하는 길이 아니라 환난이 길이라는 기쁨 영원의 행복이 가장 무거운 일시적 고난보다 더 무겁다는 기쁨 담대한 확신이 고난 중에도 세상의 능력을 빼앗고, 그 능력으로 능욕을 영광으로, 파멸을 승리로 바꿀 수 있는 기쁨 이 중에서 이 강화는 두 번째에 해당된다. 두 번째 강화는 “고난의 짐”에 대해서 다룬다. 고난은 덴마크어의 “Lidelsen”을 번역한 것이다. 이 단어는 “고통, 고난, 괴로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역자.. 2020. 6. 6.
용서의 짐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우리는 그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짐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자면, 이렇다. 유익한 멍에를 지는 자와 무거운 짐을 가볍게 지는 자, 이 사람은 온유한 그리스도인뿐이다. 그렇다면, 먼저 이 질문을 생각해보자. 영적으로 이해할 때, 어느 것이 가장 무거운 짐인가? 그것은 죄의식의 짐이다. 어떤 사람은 큰 죄를 짓고도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죄를 지었어도 행복하다. 자신들이 한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사기치고 돈을 갈취하는 사람들도 같은 부류의 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잘못으로도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죄의식 때문이다. 심지어는 죄의식으로 인해 .. 2020. 5. 21.
온유 리더십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기독교는 물질적 번영이나 사회적 번영을 보증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주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의 “번영”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니다. 노예제도를 폐지하러 오신 분도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사도 바울 역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고전 7:21) 누가 자유인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온유한 종”이 자유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노예 신분이라 하더라도, 그가 자유에 대하여 염려하.. 2020. 5. 21.
무거운 짐을 가볍게 지는 온유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주님은 “내 짐은 가볍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주님의 짐은 가볍지 않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는 가벼운 짐을 가볍게 지는 법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고 무거운 짐을 가볍게 지는 법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세상에는 가벼운 짐을 무겁게 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누가 가벼운 짐을 무겁게 지는가? 조급한 사람이다. 조급한 마음은 언제나 시간에 쫓긴다. 토스트 기계에 들어간 식빵이 조금만 늦게 나와도 버럭 화를 낸다. 문을 열기 위해 비밀번호를 누르다가 잘못 눌러 열리지 않을 때도 문을 부수고 들어갈 것만 같다. 그때 그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은 그가 아주 무거운 짐을 진 것 같다. 그러나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지 듣고 나면 허탈한 웃음이 나..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