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강화31 믿음은 실제로 산을 옮기는가?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사람이 문제가 있을 때, 문제 밖에 서는 것은 어렵다. 밖에 나가면 사고 날 것 같아 집에서 지낸지 10년이 넘은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있으면 누가 나를 공격하지 않을까 두려워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 못 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광장공포증, 고소공포증, 우울증 등 다양한 형태로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모든 정신적 질병들은 한 마디로 말해, 문제 밖에 설 수 없기 때문에 오는 질병들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문제들 밖에 설 수 있을까? 하이데거는 인간은 “세계 내 존재”라고 말한다. 인간은 세계 밖에 설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문제 밖에 서야 한다. 문제 속에 있는.. 2020. 5. 21. 무엇이 더 큰 기적인가?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기독교는 믿는 자를 이 세상에서 평탄한 길로만 인도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궁핍도, 어떤 비참함도 없는 낙원으로 인도하려는 것도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기적이 나타나서 홍해가 갈라지는 것처럼 삶이 극적으로 바뀌어 형통한 삶이 되는 길로 인도하려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가려고 하면 더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이 비진리이기 때문이고, 비정상이 정상처럼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키르케고르의 사상은 기독교 안에서도 인기를 얻기 힘들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그는 언제나 그리스도인이 지고 가야할 “고난”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절대로 쉬운 길을 말하지 않는다... 2020. 5. 21. 죄의 짐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주님은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28-29) 이 말씀은 우리가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은 우리의 멍에를 대신 메야 할 것처럼 보인다. 주인은 종의 짐을, 종은 주인의 짐을, 선생은 학생의 짐을, 학생은 선생의 짐을 메야 할 것처럼 보인다. 어쨌든 짐에서 면제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짐을 져야 한다. 짐을 바꾸어 메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멍에를 메야 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오히려 세상에서.. 2020. 5. 20. 고난의 짐 소개 고난의 복음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오늘은 키에르케고어의 제자도 여섯 번째 시간으로 “고난의 짐”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자. 그는 아마도 고난 자체에 대하여 천착했던 것처럼 보인다. 성경 말씀으로는 마태복음 11장 28-30절까지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 표재명 교수에 의하면, 키에르케고어가 이 구절을 묵상하다가 그의 마음속에 짓눌린 모든 시름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그에게는 이 구절이 그의 “회심”이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그.. 2020. 5. 20.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네 번째 시기: 두 번째 저술의 서막(1846-48년) 고난의 복음The Gospel Of Suffering 제 2강화: 고난이 무겁다면 어떻게 짐이 가벼울 수 있는지 이 강화는 무엇보다 "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 강화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짐이다. 오직 이 짐만이 유익하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이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제 2강화 소개 제 2 강화에 대해 소개한다. 무엇보다 키르케고르의 작품 중 과의 관계를 다룬다. 역시 동일한 구절을 사용하여 기독교의 복음을 논한다. 하지만 본 강화하고는 강조점이 다르다. 죄의 짐 그리스도는 실제로 인류가 지고 갈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신 분이시다. 곧, 그리스도와 인간이 마치 짐을 나누어진 것처럼 생각하면 큰 착각이.. 2020. 5. 18. 고난의 복음 덴마크어 제목:Lidelsernes Evangelium 덴마크어 목차 I. Hvad der ligger i, og hvad Glædeligt der ligger i den Tanke at følge Christum efter. II. Hvor kan dog Byrden være let, naar Lidelsen er tung? III. Det Glædelige i, at Lidelsernes Skole danner for Evigheden. IV. Det Glædelige i, at et Menneske i Forhold til Gud altid lider skyldig. V. Det Glædelige i, at det er ikke Veien, der er trang, men Trængselen, de.. 2020. 5. 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