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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두려움과 떨림

바보는 항상 그를 존경하는 더 큰 바보를 찾습니다

by 엉클창 2025. 3. 8.

🔹 un sot trouve toujours un plus sot, qui l’admire. “바보는 항상 그를 존경하는 더 큰 바보를 찾습니다.”

 이 문장은 키르케고르가 ’이교도적 사고(Heathenism)’에 대한 비판을 하는 맥락에서 등장한다.
✔ 그는 이교 철학(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이 ‘믿음’을 알지 못하면서도 존재 전체를 포괄적으로 이해하려 한다는 점을 문제 삼는다.
 즉, 이교도 철학은 신앙 없이도 존재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지적 오만”을 가진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1️⃣ 키르케고르의 핵심 비판: “이교 철학은 믿음 없이도 존재를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고대 철학(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은 신앙을 고려하지 않으면서도, 존재 전체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려 했다.
✔ 하지만 키르케고르는 **“믿음이 없다면, 존재의 궁극적 실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 신앙이 없으면, 철학은 “존재를 합리적으로 해명하는 데 몰두하지만, 실존적 진리를 놓쳐버린다.”

💡 즉, 키르케고르는 이교 철학이 ‘존재 전체를 설명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자들의 자기기만이라고 비판하는 것이다.

 


2️⃣ “바보는 항상 그를 존경하는 더 큰 바보를 찾는다.“의 의미

✔ 키르케고르는 이 문장을 통해 **“철학이 믿음 없이도 존재를 해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가 더 큰 바보를 찾아가는 과정과 같다.”**고 조롱한다.
 즉, 신앙이 없는 철학은 그 자체로 불완전하지만, 철학자들은 서로를 칭송하면서 스스로 완전한 체계를 세웠다고 믿는다.
✔ 한 명의 철학자가 **“나는 존재를 완전히 이해했다!”**라고 주장하면, 또 다른 철학자가 그보다 더 복잡한 개념을 제시하며 **“아니, 내가 더 잘 이해했다!”**고 말한다. 결국, 철학은 더 깊이 빠져들지만, 신앙 없이 존재를 해명할 수는 없다.

💡 즉, 키르케고르는 철학자들이 신앙의 영역을 배제한 채 “존재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을 조롱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를 높이 평가하지만, 결국에는 더 큰 착각 속으로 빠져들 뿐이다.

 


3️⃣ 키르케고르가 말하고자 하는 것: “신앙 없이 존재를 설명하려는 철학은 자기기만이다.”

 이교 철학은 신앙을 배제한 채 존재를 완전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
✔ 하지만 존재의 궁극적 진리는 신앙 없이는 이해될 수 없다.
✔ 철학자들은 서로를 칭찬하고 체계를 발전시키지만, 결국 그들은 실존적 진리를 놓치고 있다.

💡 즉, 이 문장은 철학의 자기기만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표현이다. 철학이 신앙 없이 존재를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바보가 더 큰 바보를 찾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과정이라는 것이다.

 


🔥 결론: “신앙 없는 철학은 바보들이 더 큰 바보를 찾는 것과 같다.”

  • 이교 철학은 신앙 없이 존재 전체를 설명할 수 있다고 믿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철학자들은 서로를 칭찬하면서 체계를 확장하지만, 신앙 없는 철학은 결국 불완전하다.
    철학이 신앙의 영역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것은 자기기만 속에서 끝없이 헤매게 된다.
    따라서, 철학이 존재를 해명하려면 신앙을 고려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바보들이 더 큰 바보를 찾는 것과 다름없다.

 즉, 키르케고르는 신앙 없는 철학을 조롱하며, “철학이 믿음을 배제한 채 존재를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바보가 더 큰 바보를 찾는 것과 같다”는 의미로 이 문장을 사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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