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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184

키르케고르의 [성찬의 위로] 간단 해제 이 글은 키르케고르의 [성찬의 위로]를 역자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입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성찬의 위로 키르케고르의 《기독교 강화(Christian Discourses)》를 지금까지 「이방인의 염려」, 「고난의 기쁨」, 「기독교의 공격」 순으로 한국어로 번역 출간했습니다. 마지막 4부 「성찬의 위로(금요일 성찬식 때의 강화)」를 이번에 출간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기독교 강화》 전체 시리즈를 완역하여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적 실존의 시작점 이 작품은 기독교적 실존의 시작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참 존재가 밝혀지는 곳이 성찬대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실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참’ 존재를 알아야 하는 만큼, 성찬대처럼 자신의 존재가 낱낱이 밝혀지는 곳이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그 동안.. 2022. 1. 23.
키르케고르의 <성찬의 위로> 곧 출간됩니다... 뉴스레터 공유합니다. 다운로드 하실 분들은 아래 파일을 클릭하십시오. 2021. 12. 31.
헤겔의 논리학과 키르케고르의 불안의 개념 3장 정리 영역본 241쪽 각주 1) 더 작은 논리학(the lesser logic)학은 헤겔이 이행의 범주를 다루고 있는 몇 군데 중에 하나이다. 개념의 전진하는 운동은 이행도, 다른 무언가의 반성도 아니다. "다른 무언가로의 이행은 존재 범위 안에서의 변증법적인 과정이다. 즉, 본질의 범위 안에서의 반성(다른 무언가가 분명히 밝혀짐)이다. 이 개념의 운동이 발전(developement)이다. 이 발전에 의해서 이미 암묵적으로 현존해 있던 것이 명확해진다." (Encyclopadie, Part One, Die Logik, ∮161 and Zusatz, Werke, VI, PP. 317-18; J. A., VIII, p. 355; Hegel's Logic, pp. 224-5) 키르케고르는 헤겔의 논리학이 이행을 설.. 2021. 12. 23.
헤겔의 논리학 요약(영역본) 모든 구체성을 빼앗길 때, 본질의 개념은 "무(nothing)"와 동일하다. 무와 무전제성에 대하여는 다음을 참고하라. Hegel's Wissenschaft der Logik, Werke, III, pp. 63, 68; J. A., IV, pp. 73, 78. "그러나 전제가 없다면, 즉각적으로 시작 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면, 오직 그 결정이 논리학의 시작, 그 자체로 사유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현존하는 모든 것은 단순히 보유(resolve)다. 이것은 임의적인 것으로 여길 수 있고, 우리가 그 자체로 사유로 고려하기 위헤 제안된 것이다.따라서 시작은 절대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혹은 동일한 말로, 추상적인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때 이것은 어떤 것도 전제하지 않는다. 어떤 것으로 매개되지도 .. 2021. 12. 18.
<폭력 계보학> 소개 《폭력 계보학》 번역 출판 프로젝트! 간단한 소개 이 책은 미국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텍사스 크리스쳔 대학교(Brite Divinity School at Texas Christian University) 교수이신 찰스 벨린저의 책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키르케고르와 지라르의 사상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폭력의 기원과 원인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서론과 전체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계보학"으로 되어 있으나, 전체 구성 내용은 "폭력의 기원"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폭력에 대한 과학적 접근의 문제점 “폭력은 왜 생기는가?”라는 질문에 그동안 과학적인 대답을 내놓으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대표적인 인물로, 앨리스 밀러, 어빈 스타우브, 칼.. 2021. 11. 9.
죽음에 이르는 병 서문 이 부분은 《죽음에 이르는 병》 서문을 제 나름대로의 번역으로 제공합니다. 가능하면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번역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덴마크어 표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목: 죽음에 이르는 병 부제: 덕을 세우는 것과 일깨우는 것을 위한 기독교적이고 심리학적인 해설 모토(독일어) Herr! gieb uns blöde Augen für Dinge, die nichts taugen, und Augen voller Klarheit in alle deine Wahrheit. 주여, 무익한 것들에 대하여는 약한 눈을, 당신의 모든 진리에 대하여는 맑은 눈을, 주소서. 서문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해설(Udviklings)’의 형식이 낯설다고 느낄 수 있다. 이 해설이 그들에게 너무 엄격해서 덕을 세울 수.. 2021.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