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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인문학

헤겔의 논리학과 키르케고르의 불안의 개념 3장 정리

by 엉클창 2021. 12. 23.

영역본 241쪽 각주

1) 더 작은 논리학(the lesser logic)학은 헤겔이 이행의 범주를 다루고 있는 몇 군데 중에 하나이다. 개념의 전진하는 운동은 이행도, 다른 무언가의 반성도 아니다. 

"다른 무언가로의 이행은 존재 범위 안에서의 변증법적인 과정이다. 즉, 본질의 범위 안에서의 반성(다른 무언가가 분명히 밝혀짐)이다. 이 개념의 운동이 발전(developement)이다. 이 발전에 의해서 이미 암묵적으로 현존해 있던 것이 명확해진다." (Encyclopadie, Part One, Die Logik, ∮161 and Zusatz, Werke, VI, PP. 317-18; J. A., VIII, p. 355; Hegel's Logic, pp. 224-5)

키르케고르는 헤겔의 논리학이 이행을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스에서 가장 고대에 있던 고대철학은 탁월하게 운동(motion)의 문제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 운동에 의해 세계가 생성된다(come into  existence, blev til). 요소들 서로의 구성적 관계가 생성된다. 가장 최근의 철학이 특별히 이 운동에 사로잡혀 있다. 그것이 논리학에서의 운동이다. . . . 현대 철학은 결코 이 운동을 설명한 적이 없다."(JP III 3294; Pap. IV A 54, n.d., 1843)

"헤겔은 결코 이행의 범주를 정당화한 적이 없다. 그의 이행을 아리스토텔레스가 가르쳤던 변화(kinesis)와 비교하는 것은 중요하다. 여백에서; 텐네만(Tennemann)  III, 125쪽을 보라. 그는 이 단어를 변화로 번역한다." (JP I 260; Pap. IV C 80, n.d., 1842-43)

키르케고르는 사고의 변증법적 이행(dialectical transition)과 자유의 영역에서 일어나며 도약과 관련이 있는 가슴아픈 이행(pathetical transition)을 구별한다.

"도약이 없는 채로 양적 규정에서 질적인 것으로의 이행이 가능한가? 그 안에서 인생 전체는 안식하지 못하는가?"(JP I 261; Pap. IV C 87, n.d., 1842-43)

"존재(vaeren)가 본질적 규정이기 위한 모든 규정은 내재적 사고(immanental thought) 밖에, 결과적으로 논리학의 영역 외에 놓여 있다."(JP I 196; Pap. IV C 88, n.d., 1842-43).

결과적으로 이 중요한 설명을 비교해보라. 

"내가 모든 것을 추적하려 했던 이 범주, 세계 역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그리스적 궤변에 지배적으로 놓인 이 범주는 운동(kinesis, motion)인 바, 이 운동은 아마도 철학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들 중의 하나다. 현대 철학에서는 여기에 다른 설명을 한 적이 있다. 다시 말해, 이행과 매개이다."(JP V 5601; Pap. IV C 97, n.d., 1842-43). 

kinesis의 개념은 [철학의 부스러기]의 '간주곡'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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