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리스아카데미14

최고선이란 무엇인가?(키르케고르) 참고자료는 아래를 클릭하십시오 최고선이란 무엇인가(칸트) 최고선이란 무엇인가(아리스토텔레스) 최고선에 대해 칸트와 아리스토텔레스를 비교하는 것은 유익하다. 먼저, 아리스토텔레스는 최고선이 행복이라 말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사고는 행복을 이루기 위한 수단을 정당화는 문제가 내재될 수 있다. 칸트는 최고선과 최상선을 구분했다. 누군가 최고의 이상적인 도덕을 실천하면 그는 최상선에 이르는 것이지 최고선에 이른 것은 아니다. 칸트에게서 중요한 것은 행복보다는 도덕적 이상을 이루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다. 최상선을 실천한다 하더라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역으로 세상에서 온갖 죄를 범하고도 그런 사람이 더 행복할 수 있다. 선을 행하고도 불행해지거나 오히려 악을 행하고도 행복한 경우는 모두 최.. 2022. 3. 1.
최고선이란 무엇인가?(아리스토텔레스) 최고선이란 무엇인가?(칸트) 최고선이란 무엇인가?(키르케고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최고선 정리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인간의 행위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적이 행복(eudaimonia)이라는 것과 이 행복은 인간의 고유한 기능이 탁월하게 발휘되는 품성 상태인 덕에 따른 활동임을 논증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고유한 기능이 발휘되는 모든 측면에서 덕에 따른 활동을 통해, 특히 인간 안의 가장 신적인 부분인 지성의 관조적 활동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과 사상은 많은 부분 고전 비극, 호메로스의『일리아스』와 같은 고전 서사시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감정과 말, 행동을 바탕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일차적인 이.. 2022. 3. 1.
최고선이란 무엇인가?(칸트) 최고선이란 무엇인가(아리스텔레스) 최고선이란 무엇인가(키르케고르) 칸트가 말하는 최고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천 이성의 대상, 객관은 최고선이다. "순수 실천 이성으로서 이성은 (경향성과 자연적 필요에 기인하는) 실천적으로-조건 지워진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무조건자를 찾는바, 그것도 의지의 규정 근거로서가 아니라, 이것이 설령 (도덕 법칙에서) 주어졌다 할지라도, 순수 실천 이성의 대상의 무조건적 총체를 최고선의 이름 아래서 찾는다."(194) 물론 이때 대상이라고 하는 것은 최고선이 실천이성을 규정하는 규정 근거라는 의미는 아니다. 실천 이성을 규정하는 근거는 오직 도덕 법칙일 따름이다. 그러나 도덕 법칙에 의해 규정되는 실천이성도 객관을 가질 수 있다. 바로 그 객관이 최고선인 것이다. .. 2022. 3. 1.
예술사를 통해 본 대상지시성과 자기지시성의 문제 참고. 이 글은 컴퓨터나 패드로 봐야 제대로 보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제4장의 첫 문장은 “시가 인간 본성에 내재해 있는 두 원인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라는 문장으로부터 출발한다. 그 두 원인은 첫째, 지식이란 인간의 모방능력에 근거한다는 것, 둘째, 모든 인간이 모방된 것에 대하여 쾌감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은 모방에 의해 지식을 습득하며 모방된 것에 대해 쾌감을 느낀다고 지적하고 있다.[#보기1 Aristoteles, 천병희 옮김, 《시학》, 문예출판사(이하 《시학》이라 표기함), 서울 2006, 49쪽 참조.] 만약 어떤 그림을 보고 우리가 쾌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 그림 속에 무엇이 그려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연관하여 아리스토.. 2022. 2. 21.
라이프니츠의 신정론 들어가는 말 현재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드러나는 것 중 하나가 악이다. 악은 가능한 세계 중에서 최상의 세계를 만들어도 피할 수 없는 결함이다. 다시 말하면 부족함이라고 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악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형이상학적인 악이라고 한다. 형이상학적 악이 우리 세계 안에서 물리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악이다. 그리고 그것이 인간과 연결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나타나는 것이 도덕적 악이다. 또한 인간이 인간에게 행하는 윤리적인 고통, 고난, 인간이 인간에게 전가하는 고통을 윤리적 악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우리가 다루어야 할 악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신다면, 신의 조화 가운데 세상이 존재한다면, 도대체 그 악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인간이.. 2022. 2. 11.
01 말씀은 누가 읽는가? 한국의 기독교에서 많은 사람들이 큐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큐티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말씀으로 우리의 정신을 무장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교재도 없이 성경 본문만을 갖고 큐티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큐티 교재를 활용하여 큐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로 다루지 않는 한 어떤 변화도 없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큐티를 한다 해도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정일 뿐입니다.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이 문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해석의 주체와 객체 문제를 먼저 다루고자 합니다. 말씀 해석의 주체가 누구입니까? 물론, 당연한 질문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서를 해석하고 있.. 2021.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