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케고르는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에 관한 강화를 13개를 출판하였는데, 이것은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산상수훈 5장 마지막 절은 하나님 아버지의 완전하심처럼 완전하라고 말한다. 곧,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의 모범이시다. 분명, 산상수훈 5장은 주님이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고 완전하게 하려 왔다고 말한다.(마5:17)
산상수훈 5장까지는 이런 “신적 완전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6장은 새와 백합이 모범으로 등장한다. 조금 이상하다. 새와 백합이 우리의 모범이라니! 이런 익살맞은 이질성에도 불구하고 새와 백합은 우리의 선생으로 봉사한다. 그의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에 관한 13개의 강화 중에서 첫 번째 강화는 1847년에 등장한다. <다양한 정신의 건덕적 강화>에 실려 있는데,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에게서 우리가 무엇을 배우는가”라는 주제 아래 세 편의 강화가 있다.
나머지 강화는 1848년에 출판된 <기독교 강화Christian Discourses>에 실려 있는데, 제1부의 “이방인의 염려”라는 주제 아래 일곱 편의 강화가 있고, 1849년에 출판된 <권위 없이Without Authority>의 “들의 백합과 공중의 새: 새 개의 경건한 강화”라는 주제 아래 세 편의 강화가 있다.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스스로 판단하라Judge for Yourself!>에도 이 본문을 활용하여 본받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것까지 고려한다면 전부 14편의 강화가 존재한다. 그는 복음의 이 본문에 대한 주석과 해제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내용이 많다. 향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자책으로 순차적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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