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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기의 작품

공개 고백

by 엉클창 2020. 4. 9.
  • Public Confession
  • Aabenbart Skriftemaal
  • June 12, 1842
  • KW13, SKS13, Fædrelandet 904

첫 번째 시기: 청년 시기의 작품(1834-42년)

공개 고백Public Confession

비록 이 작품이 키르케고르의 저술 중에서 매우 일찍 나타나지만, 우리는 이미 그의 저술 이론을 구별할 수 있는 저술의 거리를 보고 있다. 그의 초기 가명의 기사들 중 일부는 그의 것으로 여겨졌었다. 이 기사는 그에게 그것들에 대한 책임을 부인할 기회를 주었다. 그는 자신이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을 받는 것이 짜증나는 것처럼, 칭찬받지 않은 것을 받는 것도 똑같이 짜증나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나는 여기 서서 이 중대한 순간에 읽고 있는 대중들과 마주보고 있다. 나는 나의 허약함을 인정한다. 나는 한 줄도 쓰지 않았다. 나는 나의 허약함을 고백한다. 나는 전체나 그 어느 부분에도 관여하지 않는다. 전혀, 눈곱만큼 도(p.4).

가명과 익명성은 19세기 문학에서 충분히 흔했지만 키르케고르의 가명 사용은 가장 특이했다.(더 자세한 설명은 <키르케고르의 저술 방법>을 참고하라) 그가 언급한 기사들은 1830년대 학생 시절의 것이다. 이 초기 기사들 중 하나는 A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다른 두 기사는 B라는 가명을 사용하는데, 이 가명은 키르케고르가 그의 주요 작품인 <이것이냐 저것이냐>에서 다시 사용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공개 고백"은 키르케고르가 얼마나 일찍 그의 저작적 목적을 형성했는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선량한 사람들에게 애원한다. 나의 이름을 지니지도 않는 것에 나를 절대 작가로 여기지 말아달라고(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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